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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방탄을 위한 '탄핵 경쟁' 더 이상은 안 돼"
국힘 "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의 방탄을 위한 '탄핵 경쟁' 더 이상은 안 돼"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4.03.26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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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국민의힘은 26일 "4.10 총선을 보름 앞두고 이재명·조국 대표의 여당을 향한 적대 정치가 도를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충형 중앙선대위 공보단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재명 대표는 얼마 전 정부를 비난하며 '서슬 퍼런 박근혜 정권도 권좌에서 내쫓지 않았나', '해고해야 한다'며 연이어 탄핵을 운운하더니, 어제 유세에서도 '(대통령이) 없으면 낫지 않겠냐'며 또다시 탄핵을 시사했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 대변인은 이어 "박지원 후보 역시 '범야권이 200석을 만들면 탄핵도 가능하다'며 노골적으로 탄핵을 언급한 바 있다"라며 "그러자 오늘은 조국혁신당이 나섰다. 조국 대표는 '국정조사를 통해 대통령을 소환하고 확인되면 그 대상자들은 탄핵 사유'라고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모두가 알다시피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사건 등 다수의 혐의로 사법부의 재판을 받는 범죄 혐의자"라며 "조국 대표 역시, 온 국민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었던 입시 비리 등의 혐의로 2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받은 형사 피고인 신분"이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법률을 위반해 형사 소추를 받는 이들이 입만 열면 대통령 탄핵을 시사하는 것은 일반 국민의 상식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초현실적인 한국 정치의 단면이며, 도둑이 매를 드는 적반하장과 다름없다"라며 "이번 총선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더 이상 범죄 혐의자들이 대선 결과에 불복하고 헌정의 중단을 시도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법 리스크에 휩싸인 이들이 정치 보복을 위해, 그리고 자신들의 방탄을 위해 헌정 질서에 도전하는 행위를 유권자들은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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