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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찬 "수영구 무소속 출마, 승리하고 돌아가겠다"
장예찬 "수영구 무소속 출마, 승리하고 돌아가겠다"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4.03.18 15: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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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예찬 유튜브 캡쳐
ⓒ 장예찬 유튜브 캡쳐

[뉴스피아] 막말 논란으로 공천이 취소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이 "정치생명을 걸고 무소속 출마를 결단했다"면서 "국민의힘을 너무나 사랑하기 때문에 가슴이 아프지만, 수영구민들과 함께 반드시 승리해서 (국민의힘으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장 전 최고위원은 이날 부산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10년 전, 철없는 20대 때 남긴 글에 대해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20대 시절의 말실수가 부끄럽지만, 수영구 주민과 당원들의 선택을 저버릴 수는 없었다"고 전제하며 "수영구 주민들께서 저의 진심을 다 바친 사과와 반성을 받아주시고 방송과 공적 활동으로 달라진 모습, 성숙한 모습을 보여드렸던 30대의 장예찬을 믿어달라"고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그는 특ㅁ히 이른바 '난교' 발언과 관련, "직업적인 부분에서 전문성이 중요하다는 걸 강조한 것이지, 결코 부도덕한 성행위를 옹호한 적 없다"고 재차 해명했다.

장 후보가 이처럼 무소속 출마를 강행함에 따라 '지역 민심 분열' 등 당에는 상당한 부담이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앞서 과거 SNS 등에 올린 막말로 논란이 불거진 장예찬 후보의 공천을 결국 취소했다. "국민 정서에 반하는 발언이 상당수 확인됐다"고 취소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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