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아] 국민의힘 한동훈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8일 "이번 총선은 범죄자 방탄을 위한 것도 아니고 범죄자를 위한 사당화를 위한 것은 더더욱 아니"라며 "물가를 잡고 대한민국 미래 먹거리 사업을 지원하고 미래 세대를 위한 밑그림과 비전을 그려야 하고 이를 위해서 각 당이 경쟁을 펼쳐야 한다. 우리 국민의힘부터 그런 방향의 선봉에 서겠다"고 말했다.
한동훈 선거대책위원장은 이날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해 "저는 지난 4년간 거대 민주당이 범죄방탄 등으로 변질되면서 국민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그런 노력을 하고 있는 정부의 노력을 막았다라는 말씀을 드린 바 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국민의 물가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시장과 현장을 방문할 때마다 저희는 대단히 송구한 마음"이라며 "물가안정은 대책의 정교함과 타이밍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주 국민의힘은 농축산물의 물가안정을 위해서 1500억 원 긴급 투입하는 방안 약속했고, 이미 시행되고 있다. 그걸 끝까지 챙기겠다"라며 "납품단가 지원을 기존 13개 품목에서 21개 품목으로 대폭 확대하고 농산물의 할인 예산도 2배 확대하고 축산물도 50%까지 할인하는 행사를 연중 시행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또 "집권여당인 국민의힘의 정책은 곧 실천이다. 조만간 물가안정 대책을 위한 당정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물가 이슈에 집중된 당정협의를 통해서 물가대책을 실효성 있게 그리고 즉각 피부로 국민이 느낄 수 있게 하겠다. 정부도 별도로 특단의 대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 저희도 잘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한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저희는 민주당처럼 섣불리 승리를 예견하면서 자만하지 않고, 한 표 한 표가 소중하다는 자세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그 과정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해야 한다는 명분 그리고 나라를 망치려는 범죄자 세력의 연대를 막아내겠다는 명분을 잃지 않겠다. 민주당에 주시는 한 표는 이재명 대표를 위해 쓰이겠지만, 국민의힘에 주시는 한 표는 동료시민의 미래를 만들 것"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