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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친윤실세'의 볼썽사나운 친분 과시"...국힘 '박성민 의원' 비판 왜?
민주 "'친윤실세'의 볼썽사나운 친분 과시"...국힘 '박성민 의원' 비판 왜?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3.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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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12일 "언론을 통해 알려진 ‘친윤실세’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의 호가호위가 참고 보기 힘든 수준"이라며 "자신을 홍보할 말이 대통령과의 친분을 인증하는 것밖에 없나"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한 뒤 "권력에 다가갈 수 있는 연줄과 빽만 있으면 호가호위할 수 있다는 것을 국민께 자랑하고 싶었나"라고 꼬집었다.

그는 이어 "특히 '내가 사양을 했는데 몇 번 가자고 해서 어쩔 수 없이 갔다'며 박성민 의원이 밝힌 대통령에 대한 일화는 기가 막히다"며 "미국 국빈 방문 과정에서도 친구를 챙겼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일화를 대체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나"라고 개탄했다.

그는 "윤 대통령은 미국 국빈 방문이라는 중요한 정상외교 과정에서도 친구를 챙긴 이유가 무엇인가"라며 "박성민 의원의 발언은 윤석열 대통령의, 윤석열 대통령에 의한, 윤석열 대통령만을 위한 집권여당 국민의힘의 현실을 똑똑히 보여준다"고 직격했다.

그는 "결국 국민의힘 공천이 윤석열 대통령만 죽어라 외치면 되는 간신배 공천임을 만천하에 다시 알린 꼴"이라며 "국민은 안중에 없이 오직 윤석열 대통령 바라기를 자처하는 국민의힘이 4월 10일 맞이할 것은 분노한 국민의 회초리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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