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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한동훈 위원장, "상대방은요" 역질문 화법에..민주 "유치하고 뻔뻔해"
국힘 한동훈 위원장, "상대방은요" 역질문 화법에..민주 "유치하고 뻔뻔해"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3.12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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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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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11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대신 거꾸로 '상대 당은요?'라는 식으로 역질문하는 한동훈 위원장의 화법은 유치할뿐더러 뻔뻔함의 극치"라고 맹비난했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전한 뒤 "이것이 한동훈 위원장이 말하던 '5천만의 언어'라면 국민에 대한 조롱으로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선 부대변인은 이어 "언론의 비판에 대해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는 못할망정 상대 당을 끌어들여 빠져나가는 집권여당 대표가 어디 있나"라고 조롱하며 "자신을 향한 비판에 대해 상대 당을 들먹거리며 빠져나가려는 한동훈 위원장의 물귀신 화법은 정치혁신을 말하는 새 리더의 모습도, 집권여당 대표의 책임 있는 태도도 아니"라고 직격했다.

그는 특히 "대통령의 아바타로 여당 대표의 자리에 앉아 있으니 본인이 여당 대표라는 자각도 부족하나"라고 지적하며 "정치지도자에게 반사 화법은 치트키가 아니라 무책임의 극치다. 한동훈 위원장이 물귀신 화법을 반복할수록 한 위원장에 대한 국민의 기대는 물거품처럼 사라질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위원장은 집권여당 비상대책위원장에 걸맞은 책임 의식을 보이기 바란다"며 "스토커처럼 야당을 끌어들여 책임을 회피하려는 삼류 정치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통용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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