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15년만에 수출 재개"...국힘 "K-원전 재도약"
현대건설, 불가리아 원전 수주 "15년만에 수출 재개"...국힘 "K-원전 재도약"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4.02.26 2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아]국민의힘은 26일 "그동안 멈췄던 우리의 원전 수출이 잇따른 수주 소식을 전해주고 있다"라며 "현대건설이 140억 달러 규모의 불가리아 원자력발전소 건설 공사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어 15년 만에 해외 원전시장 진출을 재개해 국내 원자력 산업의 재도약 신호탄을 울렸다"고 환영했다.

배윤주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전한 뒤 "이번 불가리아 원전 사업에는 벡텔, 플루어 등 글로벌 기업들도 참여했으나 우리 기업이 선정된 배경에는 풍부한 시공경험과 뛰어난 기술력, 탄탄한 재무 건전성과 함께 무엇보다 정부 차원의 원전 생태계 복원 결정과 지속적인 K-원전 지원책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치켜세웠다.

배 상근부대변인은 이어 "지난 문재인 정부 5년은 우리 원전산업의 잃어버린 5년이나 다름없었다"라고 일갈하며 "우리는 다시 ‘원전 최강국’으로의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반겼다.

그는 "지난 5년 동안 5900억원 수준으로 추락한 원전 설비 수출을 윤석열 정부 들어 출범 후 2년간 4조 원대로 증가했다"라며 "원전 수출이 예정대로 이루어지면 수조 원에 이르는 일감을 통해 우리 원전 생태계도 다시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또 "지난 22일 정부는 민생토론회에서 원전 분야 세액공제 확대와 9배 늘린 SMR 관련 예산 배정 등 한국형 SMR 개발 가속화 정책과 글로벌 SMR 클러스터의 청사진을 제시했다"라며 "그럼에도 참석한 원자력 공학 전공 대학원생은 '정권이 바뀌면 원전 산업이 또 배척받을까 걱정된다'는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지난 정부의 무리한 탈원전 정책은 원전 산업을 무너뜨렸고, 국가 미래 산업을 얼마나 후퇴시켰는지 우리는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우리 원전 산업이 국제적 위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비롯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