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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의료 현장 파업을 유도해 극적타협? 총선용 기획? 이재명 대표, 또다시 음모론"
민주 "의료 현장 파업을 유도해 극적타협? 총선용 기획? 이재명 대표, 또다시 음모론"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4.02.26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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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국민의힘은 26일 "의료 현장의 혼란이 계속 되면서 국민의 불편과 불안,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라며 "엄중하고도 안타까운 상황을 앞에 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불안을 부채질하기라도 하듯 또다시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라고 비판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서울 시내 주요 대형병원들은 주중 수술 일정을 30~50%로 줄이고 주말 응급실 운영도 축소했으며, 간호사와 교수들은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의 공백을 메꾸느라 고군분투하고 있다. 치료할 병원과 의사를 찾지 못해 전국을 헤매는 ‘유랑 환자’마저 나오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질환의 병동이 폐쇄됐다거나 중환자실이 문이 닫았다는, 사실과 다른 글이 퍼지기도 했다"라며 "이처럼 엄중하고도 안타까운 상황을 앞에 두고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불안을 부채질하기라도 하듯 또다시 음모론을 제기하고 나섰다"고 비난했다.

그는 구체적으로 "정부가 현실적으로 수용 불가능한 의대 정원 증원을 발표해 파업을 유도한 뒤, 총선을 앞두고 극적인 타협을 이루기 위해 벌이는 ‘총선용 기획’ ‘진압쇼’ 라는 것"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이 걸린 중차대한 문제에 대해 ‘시중의 의혹’을 바탕으로 ‘권력 사유화’ ‘국정농단’이라는 비난까지 쏟아내는 제1야당 대표의 비현실적인 인식과 무책임한 발언이 참담하게만 느껴진다"고 꼬집었다.

그는 "상황이 불리해지면 꺼내는 ‘아니면 말고식’ 음모론은 민주당의 고질병이 된 지 오래"라며 "온갖 의혹과 논란으로 얼룩져 해결의 기미조차 보이지 않는 민주당의 공천 분란에 쏠린 국민의 시선을 돌리려는 의도를 모를 리 없지만, 이 대표의 발언 수준은 도를 한참 넘었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특히 "이 대표의 발언이야말로 뜬소문에 편승해 본인이 처한 위기를 덮고 당 지지율을 반등시키려는 ‘기획용 음모론쇼’는 아닌가"라고 일갈하며 "국민은 안중에도 없이 ‘기획’ ‘음모’에 기댄 이 대표의 총선 전략은 국민의 준엄한 심판 대상이 될 것임을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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