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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반국가 세력의 '국회 입성' 돕고 있는 민주, 선거연합 철회해야"
국힘 "반국가 세력의 '국회 입성' 돕고 있는 민주, 선거연합 철회해야"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4.02.23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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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국민의힘은 23일 "민주당 주도로 이뤄진 위성정당 선거연합에 참여하는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의 과거 행적이 논란"이라며 이른바 '선거연합' 철회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신주호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윤 대표는 천안함 폭침을 두고 정부의 공식 발표 이후에도 '우직하게도 계속 폭침을 주장한다. 믿는 사람이 없다'라며 천안함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 아니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또한, 내란선동죄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석기 전 통합진보당 의원의 사면·복권대회에 주도적으로 참가하며 이 전 의원의 사면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신 부대변인은 "민주당은 이런 대표가 이끄는 진보당과 연합해 지역구 의석까지 사실상 양보한 상황이며, 진보당의 추천을 받은 비례대표 후보자 3인을 당선권에 배치하기로 했다"라며 "진보당은 2014년 헌법재판소로부터 내란 선동 혐의 등으로 해산 판결을 받은 통합진보당 세력이 장악하고 있고, 온갖 음모론과 궤변으로 무장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이런 정당과 그 어떠한 정책적 합의 없이, 오로지 의석을 늘리기 위해 선거연합을 꾸린 민주당도 궤변과 음모론에 동조하는 것이나 다름없다"라며 "진보당의 정체를 알고도 연합을 추진했다면 민주당도 공범이고, 모르고 했다면 의석수 확보에 눈이 먼 반헌법적 야합"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또한 "천안함 폭침이 북한 소행이라는 정부 발표에 끊임없이 음모론을 제기하던 언론인을 영입한 뒤 전략공천한 민주당이, 이제는 천안함 궤변을 설파하고 사실상 내란 음모를 옹호하는 정당에 국회 진출의 길을 터주었다"라며 "친북 음모론자들과 대한민국을 부정했던 세력이 국회에 진출하면, 진보당 전신인 통합진보당이 보여준 행태가 재현되지 말란 법이 없다"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반국가 세력의 국회 입성을 적극적으로 도운 공범으로 기록될 것"이라며 "민주당이 상식적인 정당이라면 지금이라도 선거연합을 철회하고 국민께 사죄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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