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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경호원 '카이스트 졸업생' 입 틀어막자...민주 "국민은 尹 입 틀어막고 싶은 심정"
尹 경호원 '카이스트 졸업생' 입 틀어막자...민주 "국민은 尹 입 틀어막고 싶은 심정"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2.18 19: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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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다양한 궤변으로 국민 혈압상승의 ‘일등 공신’이 돼"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윤석열 대통령의 경호원이 카이스트 학위수여식에서 ‘알앤디(R&D) 예산 삭감’에 항의한 졸업생의 입을 틀어막았다"라며 "국민은 윤 대통령의 입을 틀어막고 싶은 심정"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대통령실은 이번 사태의 논란 확산을 의식해 ‘소란행위 분리’, ‘불가피한 조치’라며 진화에 나섰지만, 이미 민심의 분노는 들풀처럼 번지고 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어 "국민의 마음은 윤 대통령의 입을 틀어막고 싶은 심정임을 모르는 것인가, 아니면 애써 외면하는 것이냐"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또 "윤 대통령은 최근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로 국민 속을 뒤집어 놓은 것도 모자라,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에 대해 ‘박절하게 대하기 어렵다’, '아쉽다'라는 궤변으로 국민 혈압상승의 ‘일등 공신’이 됐다"라며 "국민께서는 이미 민족의 자존심까지 벗어던진 ‘굴욕외교’와 ‘바이든 날리면’ 비속어로 국격을 추락시킨 윤 대통령의 입을 틀어막고 싶은 심정"이라고 비난의 수위를 높였다.

그는 특히 "윤 대통령의 입에 질세라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마저 국내 폭우로 피해가 커지는 상황에서 '지금 당장 대통령이 서울로 뛰어간다고 해도 상황을 크게 바꿀수 없다'라는 말로 비판을 확산시킨 바 있다"라며 "윤 대통령과 대통령실은 국민께서 누구의 입을 틀어막고 싶은지 알고는 있나"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입틀막’의 대상은 국민이 아니"라며 "'입틀막'의 대상은 바로 윤 대통령을 비롯한 ‘노인비하’, ‘여성비하’, ‘극우 논란’ 등을 일삼았던 여권 인사들임을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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