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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민주당 준연동형제, 간첩단까지 진입시킬 판"
與 "민주당 준연동형제, 간첩단까지 진입시킬 판"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4.02.16 1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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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국민의힘은 15일 "민주당의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괴물이 범법자의 신분 세탁 수단을 넘어 간첩단까지 제도권에 진입하는 문을 활짝 열어 줄 판이다"고 비판했다.

박정하 수석대변인은 잉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소수 정당과 선거용 야합을 공모하고 있는 ‘민주개혁진보선거연합’에 창원 간첩단 사건의 핵심 인물들이 소속된 단체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반미, 종북, 테러 세력들이 민주당이 파놓은 뒷문으로 국회에 입성해 국가와 국민을 대표하겠다는 것부터 거북하다"며 "그런데 한술 더 떠, 북한의 지령을 받고 활개 치는 간첩들에게 대놓고 활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국회의 문을 열어주겠다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동안 북한 찬양을 넘어 국가의 전복을 기도하는 이적 세력들이 우리 사회의 음지에서 독버섯처럼 기생하며 국가의 분열을 노려 왔다"며 "이렇게 시간 끌다 총선에서 민주당에 열어놓은 뒷문으로 국회라는 제도권에 진입하게 된다면 그 생각만으로도 끔찍하다"고 우려했다.

그는 "대한민국은 국민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산업화와 민주화를 이뤄낸, 위대한 역사를 썼다"며 "이렇게 지켜온 대한민국이 저런 간첩들에게 유린당하는 꼴까지 겪게 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임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들과 공유하는 것이 있어 의도한 것인지 이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요구한다"며 "역사의 심판이 두렵다면 당장 정리함이 옳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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