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민주 "尹, KBS 대담으로 신년기자회견? 약속대련 같은 짜고치는 대담...김건희 여사의 눈치가 두렵나"
민주 "尹, KBS 대담으로 신년기자회견? 약속대련 같은 짜고치는 대담...김건희 여사의 눈치가 두렵나"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2.02 12: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건희 여사 의혹에 ‘귀 닫고 입만 열겠다’는 대통령, ‘대국민 불통 사기쇼’를 멈추라"
ⓒ 대통령실
ⓒ 대통령실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일 "윤석열 대통령이 2년 연속 새해 기자회견을 패싱하겠다고 한다"라며 "정해진 각본대로 사전에 녹화한 대담으로 신년기자회견을 때우겠다고 한다. 국민 앞에 서기 그리 두렵나"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한 뒤 "땡윤 방송사와 짜고 치는 녹화 방송이 ‘대국민 직접 소통’인가? 윤 대통령에게 대국민 소통이란 사전에 짜인 각본대로 질문과 대답을 주고받는 ‘대국민 불통 사기쇼’인가"라고 반발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끝내 김건희 여사 의혹에 대한 국민의 물음에 답하길 거부했다"라며 "이런 ‘약속 대련’ 같은 짜고 치는 대담을 대국민 소통으로 받아들일 국민은 단 한 분도 없다"고 꼬집었다.

그는 "취임 100일 기자회견에서 '질문을 받는 대통령이 되겠다'던 윤 대통령은 어디로 갔나? 국민께 철썩같이 약속해 놓고는 왜 국민으로부터 도망치려고만 하나"라고 따지며 "국민의 눈치보다 김건희 여사의 눈치가 두렵나? 언론의 질문보다 김건희 여사의 타박이 불편한가"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그러면서 "도저히 자신이 없다면 이틀 전 신년기자회견을 진행한 야당 대표에게 자문이라도 구하라"고 비꼬았다.

그는 "총선을 앞두고, 불통의 이미지를 희석해 표심을 현혹하려는 ‘대국민 윤석열 불통 사기쇼’에 국민을 들러리 세우지 말라"며 "그저 '불통의 메아리'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책임을 피하려는 꼴이 부끄러울 지경"이라고 혹평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