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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수사 '주거침입' 혐의..민주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檢, '김건희 명품백 전달' 최재영 목사 수사 '주거침입' 혐의..민주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2.01 15: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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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는 ‘주거침입 피해자 행세’가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의 출구 전략인가" 직격탄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1일 "검찰이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에 대해 ‘주거침입’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며 "지나가는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한 뒤 "약속하고 만나 가방을 건넸는데 뜬금없이 주거침입이라니 황당무계하다. 아무리 양두구육 정권이라도 명품백 수수 의혹을 주거침입이라니, 지금 도대체 뭐하자는 건가"라고 따져 물었다.

강 대변인은 특히 "더욱이 현직 대통령 부인이 주거침입을 당했다니 경호처장을 비롯한 경호실 전체가 옷을 벗어야 할 사안"이라며 "가증스런 ‘피해자 코스프레’가 정말 역겹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최 목사에게 억지 혐의를 씌워 김건희 여사를 ‘피해자’로 포장하기 위한 ‘적반하장’ 저열한 공작 수사로 국민을 속일 수 있을 것 같냐"라며 "'제가 김건희 여사 사과를 말씀 드렸던 건 아니다'라며 꼬리를 내린 한동훈 위원장을 시작으로 ‘사과해야 한다’던 여당 인사들도 앞다퉈 김건희 여사 앞에 머리를 조아리기 바쁘다"고 꼬집었다.

그는 "‘사과할 필요가 없다’, ‘너무나 명백한 공작’, ‘덫에 빠진 피해자’, ‘친북 세력의 흔들기 공작’이라는 여당 인사들의 말을 국민께서 납득하실 것 같습니까? 국민들은 바보가 아니"라며 "검찰과 여당 인사들의 뻔뻔한 주장은 김건희 여사가 윤석열 정권의 살아있는 성역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줄 뿐이다"고 혹평했다.

그러면서 "우리 국민은 ‘개사과’로 유명한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바란 적이 없다. 우리 국민께서 바라는 것은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엄정한 수사"라며 "‘사람에 충성하지 않는다’던 윤석열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에게 충성하는 것이 아니라면 당장 결자해지하라"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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