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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범'으로 지칭한 신동욱 영입한 국민의힘...민주 "권력 탐하는 언론인, 낯부끄러운 행태"
윤석열 '범'으로 지칭한 신동욱 영입한 국민의힘...민주 "권력 탐하는 언론인, 낯부끄러운 행태"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2.01 08: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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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 찬양'의 편파적 언론인을 받아들인 국민의힘을 규탄"
ⓒ 국민의힘
ⓒ 국민의힘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달 31일 "국민의힘이 편파방송인 신동욱 씨를 영입했다"며 편파적인 언론인을 받아들인 국민의힘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선다윗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신 씨는 과거 윤석열 대통령을 '범'으로 지칭하고, '필사의 탄압'을 이겨내고 "세계 정치사에 드문 일대 반전 드라마를 써냈다"고 말했던 인물"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선 상근부대변인은 "조선중앙TV 수준의 교언으로 대통령을 칭송했던 신동욱 씨가 국민의힘으로 간다니 놀랍지도 않다"라며 "하지만 권력을 탐하는 언론인의 낯부끄러운 행태임은 질타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그는 "권력을 감시하고 비판해야 할 본분을 저버리고 권력을 찾아든 철새 같은 신동욱 씨의 모습은 동료, 후배 언론인을 부끄럽게 한다"라며 "편파적 언론인을 불러들이며 민심과 괴리된 자기들만의 잔치를 벌이는 국민의힘의 모습도 참 딱하다"고 조롱했다.

또한 "사방으로 아첨꾼들에 둘러싸여 그들의 아첨에 취해서 국민의 목소리에는 귀를 막는 윤석열 대통령의 오만과 불통도 비판하지 않을 수 없다"며 대통령과 여당을 향해 "국민께서는 입에 발린 소리만 들으려는 대통령과 그런 아첨꾼에게 뱃지를 달아주려는 여당의 모습을 보고 권력의 말로가 다가왔음을 보고 계심을 분명히 명심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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