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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尹 올해 국정 목표는 '김건희 지키기?'...국가와 국정을 자신의 사유물로 여기나"
민주 "尹 올해 국정 목표는 '김건희 지키기?'...국가와 국정을 자신의 사유물로 여기나"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1.29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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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9일 "국민 65%가 김건희 특검 재의결을 요구한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답할 차례"라고 밝혔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국회 브리핑에서 "지난주 윤 대통령의 부정평가 급등 ‘견인차’는 ‘김건희 여사 명품가방 수수의혹’이었다. 김 여사가 명품 수수의혹에 대해 직접 사과해야 한다는 여론이 절반을 넘었고, ‘쌍특검 법안’에 대해서도 ‘국회 재의결이 필요하다’는 답변이 65%에 달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권 수석대변인은 이어 "윤 대통령은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진상규명 요구가 들풀처럼 번지고 있는 것이 보이지 않나"라고 반문하며 "특히, 명품가방 수수 의혹과 관련해서 국민은 윤 대통령의 직접 입장 표명뿐 아니라, 김건희 여사의 직접 사과도 요구하고 있다. 나아가서 수사가 불가피한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그러나 "그런데도 윤 대통령은 신년 기자회견을 단독 인터뷰로 대체하겠다는 꼼수도 부족해서 ‘제2부속실 설치’라는 물타기 카드로 성난 민심에 기름을 끼얹고 있다"라며 "‘김건희 여사 명품 가방’ 의혹으로 윤석열 대통령과 정부의 리더십에 근본적 불신이 쌓이고 있음을 느끼지 못하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그러면서 "윤 대통령의 올해 국정 목표가 ‘김건희 여사 지키기’인가"라고 직격하며 "윤 대통령이 국가와 국정을 자신의 사유물로 여기는 것이 아닌지 의문스러울 정도"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최소한의 책임 의식이라도 있다면 국민의 요구대로 한 점 숨김없는 진상규명을 약속하라"라며 "법 앞의 평등, 공정과 상식을 약속했던 윤 대통령으로 이제 대통령이 국민의 요구에 응답할 차례"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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