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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여당, 김건희 특검 거부하면서 제2부속실로 국민 기만시 총선은 재앙이 될 것"
"정부여당, 김건희 특검 거부하면서 제2부속실로 국민 기만시 총선은 재앙이 될 것"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1.29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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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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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8일 "윤석열 대통령이 이번주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논란에 대해 입장을 낼 것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라며 "총선을 앞두고 떨어지는 지지율이 두렵다면 국민의 명령인 김건희 여사 특검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최혜영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제2부속실 설치를 보완책으로 제시할 것이고 실장 후보를 물색하는 등 이미 물밑 준비도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최 원내대변인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부정 평가가 급증하고 있는 이유 중 하나가 김건희 여사 의혹이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가 나왔다"며 "대통령 배우자를 공적 시스템 안에서 관리하는 것은 당연하다. 하지만 그것이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국민의 진상규명 요구에 대한 답이 될 수는 없다"고 했다.

그는 또 "대통령실이 제2부속실 추진을 처음 언급한 것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한 날로 그것도 ‘국민이 원한다면’ 이라며 특검과 맞바꾸자는 조건을 걸었다"며 "국민에게 뒷거래를 제안한 정권은 처음"이라고 조롱했다.

그는 거듭 "국민의 요구는 성역 없는 수사와 성역 없는 처벌"이라며 "법 앞에 만인이 평등함을, 그 누구도 성역이 될 수는 없다는 법치의 엄정함을 보이라는 것으로 정부여당이 김건희 여사 특검을 거부하면서 제2부속실로 국민을 기만한다면 정부여당에게 총선은 재앙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특검은 특검이고, 제2부속실 설치는 설치고, 사과는 사과다"라며 "김건희 여사 의혹을 제2부속실로 은근슬쩍 넘어가겠다는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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