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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셀카 요청에 기차표까지 취소하던 한동훈, 서천시장에서는 왜 피해 상인들을 외면했나"
민주 "셀카 요청에 기차표까지 취소하던 한동훈, 서천시장에서는 왜 피해 상인들을 외면했나"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1.27 18: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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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화재로 큰 피해를 입은 서천특화시장까지 찾아가 ‘화해쇼’를 벌인 윤석열-한동훈 브로맨스의 뻔뻔함이 하늘을 찌른다"라며 "재난 현장에서 정치쇼를 벌인 건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인데, 정치공세라며 또다시 야당탓 급급한 행태가 참 후안무치하다"고 비판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한 뒤 "하루 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상인들께서 바라는 건 ‘따뜻한 위로의 한마디’였다. 화재와 엄동설한에도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을 기다렸던 피해 상인들의 절규는 안 들렸습니까? ‘현장에 온 것만으로도 감사해라’는 것인가"라고 직격했다.

강 대변인은 "‘윤 대통령, 한동훈 위원장 중 한 사람이라도 우리를 만나줬다면 이렇게 섭섭하고 화나지 않았을 것’이라는 피해 상인들의 마음을 못 헤아린 겁니까? 안 헤아린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그러고도 뻔뻔하게 ‘상인 모두가 대통령에게 박수로 감사를 보냈다’니 기가 막힐 노릇"이라고 맹비난했다.

그는 특히 "셀카 요청에 한껏 고무되어 기차표까지 취소했던 사람이 바로 한동훈 위원장 아니냐"라며 "이번엔 자신을 부각시킬 수 없는 상황이라 재난 현장도, 피해 상인들도 매정하게 패싱한 것인가"라고 거듭 비판했다.

그는 "어떤 변명을 늘어놔도 재난 현장을 정쟁으로 비화시킨 당사자는 윤 대통령과 한동훈 위원장"이라며 "상황을 모면하려 야당을 공격하는 정치 같지도 않은 비루한 언쟁은 당장 멈추고, 피해 상인과 국민께 사과부터 하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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