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민주 "차라리 당명을 '김건희의힘'으로 바꾸라" 맹비난..왜?
민주 "차라리 당명을 '김건희의힘'으로 바꾸라" 맹비난..왜?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1.26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민의힘은 누구 마음대로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주려고 하나"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김경률 비대위원이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사건은 더 이상 밝혀질 게 없다'라고 말하자 국민의힘은 ‘김건희 여사의 사과를 요청한 바 없다’고 밝혔다"라며 "김건희 여사를 마리 앙투아네트에 비유하며 비판했던 김경률 비대위원이 대통령실의 사퇴 압박에 결국 고개를 숙인 것인가"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박성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밝힌 뒤 "김건희 여사 앞에서 한 없이 작아지는 여당의 모습이 한심하다. 봉합의 선물로 김건희 여사에 면죄부를 주기로 했나, 아니면 새롭게 충성 맹세를 하는 것인가"라고 일갈했다.

박 대변인은 "국민이 김건희 여사에게 사과하라고 요구했나? 국민은 김건희 여사를 수사하라고 요구하고 있다"라며 "뇌물 수수와 주가조작이 사과로 넘어갈 수 있는 사안인가? 지금 필요한 것은 권력형 비리에 대한 엄정한 수사"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이럴 거면 차라리 당명을 ‘김건희의힘’으로 바꾸라"고 직격하며 "국민의 빗발치는 요구를 외면하고 대통령 일가를 지키는 것이 여당이 말하는 책임 정치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국민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를 지켜보았고,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에 김건희 여사가 깊숙이 연루되어 있음을 잘 알고 있다"라며 "그런데도 정부·여당은 봉합쇼로 국민의 의혹을 대충 얼버무리고 넘기려고 하고 있으니 참 뻔뻔하다. 이런 저질 정치쇼에 속아 넘어갈 국민은 없다"고 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