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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배현진, 10대 중학생에 돌덩이 피습...민주 "정치 테러 배격"
與배현진, 10대 중학생에 돌덩이 피습...민주 "정치 테러 배격"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1.26 12: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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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 ⓒ 국민의힘
국민의힘 배현진 최고위원 ⓒ 국민의힘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이 괴한에 의해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 "범인이 배현진 의원임을 알면서 자행한 명백한 정치 테러이며,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정치 테러를 단호히 배격하고 규탄한다"고 밝혔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한 뒤 "우리 사회가 증오와 혐오로 오염되고 있는 것 같아 개탄스럽다"라며 "민주당은 정치 테러의 확산을 막고 혐오 정치를 종식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했다.

한 대변인은 "현재 배 의원은 병원에 이송된 상태라고 한다. 배현진 의원의 쾌유를 기원한다"며 "수사 당국은 테러범에 대한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로 사건의 동기와 배후 등 진상을 낱낱이 밝혀주길 촉구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은 10대 중학생에게 돌덩이로 머리를 공격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서 체포된 용의자는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용의자를 강남경찰서로 이송, 보호자 입회하에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한편 배 의원을 습격한 중학생이 입원 조처됐다.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배 의원을 습격해 현장에서 체포된 중학생 A군을 보호자 입회하에 조사한 뒤 26일 새벽 응급입원 조처했다.응급입원은 정신질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자·타해 위험이 있어 사정이 급박한 경우 정신의료 기관에 3일 이내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이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가 미성년자인 점과 현재의 건강상태 등을 고려했다"며 "향후 범행동기 등을 면밀히 조사하는 등 엄정히 수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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