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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대통령실이 '몰카'라며 물타기 해도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아"
野 "대통령실이 '몰카'라며 물타기 해도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아"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4.01.21 13: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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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관련 "국민 걱정할 부분있다"라는 한동훈 위원장의 위선. 양두구육도 가지가지"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전후 과정에서 분명히 아쉬운 점이 있고, 국민이 걱정하실만한 부분이 있었다고 생각한다"는 국민의힘 한동훈 비대위원장의 말을 인용, "말 장난 하지 말라. ‘아쉽다, 걱정할 만하다’는 말로 ‘김건희 호위무사’ 할 꿈도 꾸지 말라"고 경고했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국회 브리핑에서 "뭐가 아쉬웠습니까? 야당 국회의원 입을 틀어막고 들어냈듯 경호처가 명품백을 내동댕이치지 못한 것이 아쉽습니까? 카메라를 틀어막지 못해 들킨 것이 걱정이 되는 부분인가"라며 이 같이 비꼬았다.

강 대변인은 이어 "국민께서 한 점 아쉬움이 없으시도록, 걱정을 다시는 하실 필요가 없도록 철저한 조사와 수사로 명명백백히 밝히면 될 일"이라며 "대통령실이 ‘몰카 공작’, ‘의도적 접근’이라며 온갖 연막을 피워 물타기를 해도 김건희 여사가 명품백을 받았다는 사실은 달라지지 않는다"고 직격했다.

그는 또 "김건희 여사가 받은 명품백은 어디서, 어떻게 보관하고 있나? 관련 규정에 따라 알아서 하겠다는 말을 국민들께서 믿을거라 생각하나"라고 일갈하며 "김건희 여사만 거론되면 윤석열 대통령부터, 대통령실 참모들, 한동훈 위원장, 국민의힘까지 모두 작아지는 것이 참담한 현실'이라고 비아냥댔다.

그는 "김건희 여사의 명품백 수수 사건은 ’살아있는 권력의 뇌물수수, 부정부패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는 국민의 역린을 건드렸다"라며 "한동훈 위원장은 '국민의 걱정' 우선인지, '김건희 여사의 걱정'이 우선인지 당무의 우선순위를 확실히 하라"고 거듭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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