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국힘 "'친명'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친명 결사 옹위대 결성"
국힘 "'친명'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친명 결사 옹위대 결성"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4.01.13 18: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뉴스피아] 국민의힘은 13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가 스스로 ‘친명 감정위원회’ 임을 대놓고 천명했다"라며 "‘친명’ 이냐 아니냐가 사실상 민주당 검증의 유일한 기준일 뿐, 국민의 뜻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이 명백하게 드러났다"고 비판했다.

윤희석 선임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전한 뒤 "각종 범죄 혐의로 재판 중인 인사들이 대거 적격 판정을 받았고, 이재명 대표 자신도 숱한 사법 리스크 속에서 ‘셀프 면죄부’를 받았다"고 비난했다.

윤 선임대변인은 또 "공천관리위원회도 마찬가지로 공관위원장부터 위원들까지 ‘친명’ 적격 인사들로 채워졌기 때문"이라며 "임혁백 위원장은 지난 대선 경선에서 이재명 후보의 정책자문단에 속해 있었다. 내부 공관위원에 소위 비명계는 단 한 사람도 이름을 올리지 못했고, 외부 인사들 역시 이재명 대선 후보 지지 선언을 했거나 선대위에서 활동한 이력이 있다"고 했다.

그는 특히 "심지어 여성 몫으로 공관위에 합류한 원수연 만화가는 지난 2018년 '만화계 미투(Me Too) 운동' 당시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 논란에 휩싸인 적도 있었다"라며 "국민참여공천이라는 포장지를 씌웠지만, 이 역시 강성 지지층을 공천 과정에 포함해 ‘친명 결사 옹위대’ 를 결성하겠다는 얕은 수에 불과하다"고 일갈했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약속한다"며 "민주당이 친명, 진명, 찐명 타령할 때 국민의힘은 오직 선민(先民)을 유일한 공천의 잣대로 삼아 뛰어난 인재, 깨끗한 인물을 국민 앞에 선보이겠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