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가 오는 11일 탈당 및 신당 창당을 공식 선언한다.
이 전 대표 측은 8일 "이낙연 전 국무총리께서는 1월 11일(목) 국회에서 탈당 기자회견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 전 대표는 그간 당 쇄신 필요성을 주장하면서 이재명 대표 사퇴와 통합형 비상대책위원회로 지도체제 전환을 요구해왔지만, 이 전 대표 측은 이를 거부해왔다.
사실상 양측의 타협이 최종 결렬되면서 이 전 대표 측은 '우리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았다'는 명분으로 신당 창당 작업에 다시 속도를 내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친명(친이재명)계는 이 전 대표가 '신당 창당 카드'로 이 대표를 협박한다며 격앙된 반응을 보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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