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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영화 '서울의 봄' 보고 계엄령을 떠드는 민주, 尹 선택한 국민이 쿠테타 세력?"
국힘 "영화 '서울의 봄' 보고 계엄령을 떠드는 민주, 尹 선택한 국민이 쿠테타 세력?"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3.11.30 0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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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영화 '서울의 봄' 홈페이지
사진출처 = 영화 '서울의 봄' 홈페이지

[뉴스피아] 국민의힘은 29일 "헌법상 계엄령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에만 가능하다"라며 "민주당 김용민 의원은 '내년 총선에서 여당이 승리하면 윤석열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할 것'이라는 국민을 바닥까지 무시하는 막말을 퍼부었고, 정청래 의원은 현 정부를 12·12 쿠데타로 집권한 신군부에 빗대는 대선 불복 망언까지 쏟아냈다"고 비판했다.

김민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전한 뒤 "민주당의 막말이야 한 두 번이겠습니까마는 거대 야당 지도부 회의 자리에서 이런 발언들이 쏟아졌다니 개탄스러울 따름이다"고 우려했다.

김 대변인은 이어 "국민의 선거로 출범한 정부를 ‘군사 쿠데타’에 비유하고 민주주의의 꽃인 선거를 ‘계엄령 선포’로 겁박하는 민주당의 행태는 여성, 노인, 청년 비하를 넘어 국민 비하로 들린다"고 비난했다.

또한 "영화 ‘서울의 봄’을 두고 쏟아내는 민주당 의원들의 궤변은 국민 수준을 바닥까지 무시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도 넘은 발언"이라며 "이재명 대표는 '정부가 (총선을 위해) 과거 북풍처럼 휴전선에 군사 도발을 유도하거나 충돌을 방치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걱정한다'고 했다. 우리 정부 또는 국민의힘이 북한과 짜고 계획적인 무력 도발을 유도한다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이어 "북한과 짬짜미를 할 수 있는 채널을 지닌 것은 민주당 아닌가"라고 반박하며 "2018년 남북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북에 슬쩍 전달했던 USB 내용부터 공개하기를 바란다"고 압박했다.

그는 "여과장치 없이 흘러나오는 민주당의 발언들은 노인 비하에서 청년 비하로 흘러갔고, 암컷 운운하며 여성 비하까지 이어졌다"라며 "윤 대통령을 선택한 우리 국민이 쿠데타 세력인가, 총선을 앞두고 강성 지지층의 지지를 받고자 쏟아내는 막말이 훗날 국민의 외면을 받는 칼날이 되어 돌아갈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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