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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최소화" 겨울철 대설‧한파,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피해 최소화" 겨울철 대설‧한파,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3.11.13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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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점검으로 신속한 저수온 예보·관리한다

[뉴스피아]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대설‧한파 등 겨울철 자연재난으로 인한 해양수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겨울철 대설·한파 재난대비 계획'을 수립해 15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겨울철 재난대비 해양수산분야 점검 (양식장 점검). ⓒ 해양수산부  항만 건설현장 점검. ⓒ 해양수산부
겨울철 재난대비 해양수산분야 점검 (양식장 점검). ⓒ 해양수산부

기상청에 따르면 올겨울 기온은 평년(-1.5~-0.3℃)과 비슷하지만,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거나 건조해질 가능성이 있고, 서해안에 큰 눈이 내릴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본격적인 겨울철에 앞서 연안여객선, 어선, 항만‧어항 시설과 공사현장, 항로표지 등 각종 해양수산시설을 미리 점검‧보완하고, 특히 성어기에 어선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고용노동부 등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특별점검도 추진한다.

아울러, 양식수산물의 저수온 피해에 대비해 지자체와 함께 주요 피해지역에 있는 양식장들의 대비상황을 살피고, 현장대응반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180개 연안 지역의 수온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양식생물 폐사에 대비해 매몰지도 미리 확보해 2차 피해를 최소화한다.

또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하며 24시간 재난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한편, 한파, 대설 등이 지속될 경우 단계별 비상대책기구를 운영해 피해 예방 및 신속한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서해 항로표지시설에서 관측된 강설정보를 관계부처, 인근 지자체와 실시간으로 공유해 갑작스러운 강설에도 대비한다.

여객선 및 어선의 경우 겨울철 해상기상 정보를 수시로 제공해 기상악화 전에 대피할 수 있도록 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간담회, 안전조업교육 등을 통해 정부와 어업인들 간 지속적인 소통을 유지해 나갈 계획이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겨울철에 주로 발생하는 자연재난에 대한 체계적인 사전점검과 철저한 대비태세 유지로 해양수산분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해양수산 현장에서도 출항 전 안전점검이나 시설점검, 저수온 예방조치 등 겨울철 자연재난 대비에 철저를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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