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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대통령실, '영수회담' 이어 '3자회담'까지 거부...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불통"
민주 "대통령실, '영수회담' 이어 '3자회담'까지 거부...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불통"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3.10.26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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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은 25일 "이진복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영수 회담 제안에 대해 '영수는 없다'며 일축했다. 심지어 이진복 정무수석은 윤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의 ‘3자 회동’도 '상황을 지켜봐야 할 것 같다'라며 거절했다"며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 소통’이라고 말하면 ‘야당과 소통 거부’라고 읽으면 되는 것인가? 야당과의 소통을 거부하면서 어떻게 국민과 소통하겠다는 말인가"라고 따져 물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에서 이 같이 전한 뒤 "또한 윤 대통령은 '이념 논쟁을 멈추고, 오직 민생에만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며 "민생·경제 회복의 시작은 국민 통합이다. 그런 점에서 민생과 정치는 분리할 수 없다. 그런데 정치를 실종시키고 어떻게 민생을 회복시키겠다는 말인가"라고 반문했다.

그는 "지난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통해 국민이 주신 메시지는 '협치 복원'을 통한 '민생 회복'이다"며 "민주당은 국민의 요구를 겸허히 받들어 집권여당에 민생 회복을 위한 정치의 복원을 제안한 것이다. 그런데 대통령실은 ‘영수회담’은 물론이고 ‘3자회담’까지 거부하겠다니 국민의 요구를 거부한 불통"이라고 직격했다.

그는 "대통령실이 정말 민생에 집중하겠다면 먼저 야당에 만남을 제안했을 것이다. 이렇게 국민의 삶에 무책임한 정부는 일찍이 없었다"며 "윤 대통령에게 민생 회복을 위한 야당 대표의 협치 제안을 수용할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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