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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독도 표기 오류, 역사왜곡 늘어나는데 시정률 반토막
"동해·독도 표기 오류, 역사왜곡 늘어나는데 시정률 반토막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3.10.19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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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공정 역사왜곡 , 독도 ‘ 다케시마 ’ 사례 증가 ... 반면 시정률은 15% 에 불과
ⓒ 전재수 의원실
ⓒ 전재수 의원실

[뉴스피아] 동해 · 독도 · 동북공정 등 우리나라에 대한 잘못된 정보가 해외에서 유통되는 사례가 최근 3 년간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지만, 시정률은 반토막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의원(부산 북구 ‧ 강서구갑)이 해외문화 홍보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에서 생산된 동해 · 독도 , 역사 분야의 잘못된 정보는 2020년 411건 , 2021년 443건 , 2022년 592건으로 꾸준히 증가한 반면, 시정률은 2020년 31.6%에서 2022년 15.9%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동해 · 독도를 ‘일본해’나 ‘다케시마’로 표현하는 등 사실관계를 왜곡하는 사례가 2020년 324건에서 2022년 476건으로 증가한 반면, 시정률은 같은 기간 24.7%에서 2022년 12.8%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

뿐만 아니라 5·18 민주화운동을 폭동이라고 표현하거나 동북공정 등 역사 왜곡 사례는 2020년 87건에서 2022년 116건으로 꾸준히 증가하는 반면, 시정률은 같은 기간 2020년 57.5%에서 2022 년 28.4%로 급감했다 .

전재수 의원은 “우리나라에 대한 관심이 많아질수록 잘못된 정보의 파급력 또한 커지는 상황이다”며 “국제 사회 속에서 잘못된 인식이 굳어지기 전에 시정할 수 있도록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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