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추석 연휴 129만 명 바닷길 이용, 해양경찰 222명 구조
추석 연휴 129만 명 바닷길 이용, 해양경찰 222명 구조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3.10.06 11:2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여객선, 유·도선,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전년 대비 71.4% 증가

[뉴스피아] 해양경찰청(청장 김종욱)은 "지난 9월11일부터 10월3일까지 23일간 '추석 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 기간'을 운영해, 그 결과 연휴 기간 중 큰 사고 없이 안정적인 해양 치안을 유지했다"고 4일 밝혔다.

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번 추석은 개천절까지 이어지는 황금연휴로 섬 지역 고향을 찾는 귀성·귀경객과 바다를 찾는 관광객이 많이 증가하면서 해양 사고도 54건으로 전년 대비 20건 증가했다. 하지만 현장 세력의 신속한 대응으로 총 187명을 안전하게 구조해 단 1명의 사망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한편, 추석 연휴 기간 연안사고는 24건(전년 대비 6건 증가) 발생해, 그 중 방파제 추락, 갯벌 고립자, 차량추락 등 4명의 인명사고가 발생했다.

해양경찰청은 올해 추석 연휴 기간 중 ▲낚시어선 사고 다발 해역 순찰 강화, ▲여객선, 유·도선 등 주요 항로상 경비함정 배치, ▲연안해역 위험구역 등 취약 해역 안전관리, ▲24시간 해양사고 긴급대응태세 확립, ▲민생침해 해양범죄 단속 ▲해양오염 사고 예방 점검 등에 주력했다.

특히, 올해 추석 연휴 동안 다중이용선박 이용객은 총 129만 명으로 전년 대비 71.4%(2022년 75만 명)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다중이용선박 대상 현장점검 및 안전계도를 1331회 실시했으며, 음주운항, 구명조끼 미착용 등 안전수칙 위반사례도 25건 적발·단속했다. 

또한, 우리 해역을 침범 조업하려는 중국어선들 78척을 차단하고, 4척을 검문검색을 했다. 

해양경찰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 태세 유지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가을철을 맞아 낚시, 갯벌 체험 등 연안 활동을 할 때는 국민 스스로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 안전 수칙을 준수해 주길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