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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사람들] 정청래 "이재명 대표 건강 걱정돼...하루빨리 단식 멈춰야"
[여의도 사람들] 정청래 "이재명 대표 건강 걱정돼...하루빨리 단식 멈춰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3.09.14 09: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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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 ⓒ 민주당
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 ⓒ 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최고위원은 13일 "이재명 대표 단식 14일 차다. 단식 중에도 무모한 검찰 독재정권은 정적제거, 야당탄압, 이재명 대표를 두 번씩이나 소환 조사했다"라며 "선거법으로, 대장동 사건으로, 성남FC 사건으로, 백현동 사건으로, 변호사비 대납 사건으로, 대북송금 사건으로 사건도 되지 않는 사건을 사건화하여 능멸하고 괴롭히고 있다"고 비판했다.

정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서 이 같이 전한 뒤 "피의자 신문조서는 진술하는 사람의 말 그대로 진술서에 기록하는 것인데, 이마저 비틀고 뒤집어서 언론에 흘리고 날인 거부까지 유도하기도 한다. 김대중 내란음모조작 사건처럼 이재명 죽이기 공작, 조작이 횡행하다"고 비난했다.

그는 특히 "이재명 죽이기는 ‘김대중 죽이기’, ‘노무현 죽이기’를 닮았다. 많은 국회의원님들께서 이재명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한다. 저도 마찬가지"라며 "건강이 심히 걱정된다. 하루빨리 단식을 멈추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단식 중단 요청도 중요하지만 왜 단식 투쟁을 할 수밖에 없었는지가 더 중요하다"라며 "윤석열 정권의 폭정과 정적제거, 야당탄압에 대해 어떻게 대차게 어깨 걸고 싸울 것인지가 문제"라고 강조했다.  

정 최고위원은 "김대중 죽이기에 맞서 김대중과 함께 똘똘 뭉쳐 싸웠듯이, 노무현 죽이기를 할 때 노무현과 함께 똘똘 뭉쳐 싸웠듯이, 이재명 죽이기에 맞서 민주당부터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똘똘 뭉쳐 싸우는 것이 급선무"라며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고 했다. 민주당이 똘똘 뭉쳐 무도한 윤석열 검찰 독재정권과 맞서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이재명을 지켜내자"고 제안했다.

이어 "민주당은 첫째도 단결, 둘째도 단결, 단결해서 고통받는 대한민국을 살려내자"라며 "역사를 믿고, 국민만 믿고, 국민만 바라보고, 곁눈질하지 않고 뚜벅뚜벅 앞으로 가자"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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