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단식 12일차를 맞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당 중진 의원들과 박지현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만류에도 단식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용혜인 기본소득당 대표는 11일 오전 10시 45분경 단식 12일차를 맞은 이재명 대표를 방문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용혜인 대표는 이재명 대표의 건강을 염려하며 "마음이 무겁다. 정권의 퇴행이 너무 심하다"고 말했다.
또한 무책임한 국방부 장관에 대한 민주당의 탄핵 결정에 대해 “잘한 결정이며 기본소득당도 동참하겠다”며 힘을 모았다.
이에 이재명 대표는 “정권이 갈수록 독단적이고, 국민 무시를 넘어 국민과 싸우려 하고 있다”고 우려를 표명하며, “국민과 야당을 반국가 단체로 여기고 자신들이 국가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용혜인 대표는 “국민을 탄압하는 정부가 어떻게 끝났는지 국민들이 알고 계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는 “역지사지가 안 되는 정권이고, 법을 빙자한 폭력으로 제압하려는 시대착오적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걱정했다.
끝으로 용혜인 대표는 이재명 대표께 건강 챙기시라는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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