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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대표, 대국민 사과해야...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해 중징계 해야"
김기현 "이재명 대표, 대국민 사과해야...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해 중징계 해야"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3.06.08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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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 국민의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 ⓒ 국민의힘

[뉴스피아]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9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가 망가뜨려놓은 외교관계를 획기적으로 개선해서 이제 세계 선진국 그룹인 G8에 거론될 정도로 국제사회의 인정을 받고 있는데, 국회의 제1당인 민주당은 아직도 전근대적 구태정치의 유물을 답습하고 있어 안타깝다"고 비판했다.

김기현 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윤석열 정부의 당당하고 자주적인 외교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면서 우리나라는 11년 만에 유엔안보리 비상임이사국에 재진입했다. 그것도 94%의 압도적 득표율이었다. 쾌거가 아닐 수 없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김 대표는 이어 "권력형 부정부패 게이트, 돈봉투 쩐당대회, 김남국 코인게이트 등으로 부도덕성이 여실히 드러난 민주당이 최근에는 저급한 인식과 막말을 일삼았던 문제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선정하여 국민적 공분을 자아냈다"며 "하지만 4일이 지나도록 이재명 대표는 대국민 사과조차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망언을 쏟아낸 민주당 권칠승 수석대변인에 대한 당직 박탈 및 징계요구에 대하여도 여전히 침묵하고 있다"라며 "라임 펀드 사기 사건의 주범인 김봉현 전 회장과 이강세 전 대표가 민주당 인사 다수에게 거액의 정치자금을 건냈다고 법정에서 인정했지만, 해당 인사들은 대가성이 없었다고 변명하거나 공소사실을 부인하며 발뺌하고 있다. 전당대회에서 돈봉투를 수수한 것으로 의심되는 전현직 의원은 무려 29명이나 되지만 누구하나 잘못을 인정하는 인물이 없다"고 질타했다.

또한 "국민의 권한을 위임받은 입법부의 구성원에게 높은 도덕성은 생명과도 같다"고 강조하며 "지도부가 강도 높은 기준으로 소속 의원들의 부정부패, 비위행태를 엄단해야 마땅한데도 민주당 지도부는 도통 그런 의지는 없이 도리어 감싸주기에 급급하다"고 일갈했다.

특히 "현직 당 대표는 부정부패혐의로 수사와 재판을 받느라 법정을 들락거리고 있고, 직전 당 대표는 부르지도 않은 검찰에 미리 나가 1인 시위쇼를 보여주고 있다"면서 "당의 최고위원은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하려고 같은 당 원내대표와 볼썽사나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참으로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고 맹비난했다.

김 대표는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이 맑은 법인데 전현직 당 대표부터 각종 불법과 비리에 연루되어있으니 당의 기강이 세워질 수 없는 것 아니겠나"라고 직격하며 "이재명 대표는 더 늦기 전에 대국민 사과를 하고, 권칠승 수석대변인의 당직을 박탈함과 동시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중징계 조치까지 있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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