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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정상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국힘 "양국 관계 개선 넘어 세계 평화 상징"
한일 정상 원폭 희생자 위령비 공동 참배..국힘 "양국 관계 개선 넘어 세계 평화 상징"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3.05.22 05: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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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통령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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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국민의힘은 21일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1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참배했다"라며 "세계 평화의 상징"이라고 극찬했다.

강사빈 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에서 "윤 대통령 부부와 기시다 총리 부부는 위령탑 앞 헌화대에 백합 꽃다발을 헌화하고 묵념을 진행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강 부대변인은 "이번 위령비 공동 참배는 지난 7일 열린 한·일 정상회담 당시 기시다 총리의 제안으로 이뤄졌다"라며 "한·일 양국 정상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공동 참배한 것은 최초이고, 한국 대통령의 참배도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그간 원폭 피해자들은 제대로 된 지원 없이 크나큰 아픔의 역사를 홀로 가슴에 묻어야 했다"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야 할 국가의 역할을 지금이라도 다해 이들의 아픔을 공감하고 위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이번 양국 공동 참배는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따스한 손길이었고, 한·일 양국의 끈끈한 우정과 신뢰를 상징하는 순간이었으며, 세계 평화의 길로 나아가는 큰 발걸음이었다"라며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는 그간 소홀했던 원폭 피해자들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또한 "한·일 양국의 과거사 문제 해결 및 관계 개선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한일 양국의 관계 개선을 넘어 전 인류가 염원하는 세계 평화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것"이라며 "윤석열 대통령은 일본 히로시마에서 초청국 정상의 자격으로 G7 정상회담에 참여하고 있다. 앞으로 대한민국이 G8 국가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염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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