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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힘, 지지층 결집에만 골몰" 비판에..국힘 "민주, '개딸'에만 끌려다니며 이재명 방탄" 직격탄
민주 "국힘, 지지층 결집에만 골몰" 비판에..국힘 "민주, '개딸'에만 끌려다니며 이재명 방탄" 직격탄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3.04.05 10: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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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 민주당

[뉴스피아] 국민의힘은 4일 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민생은 입으로만 챙기고 실제로는 오직 지지층 결집에만 골몰하고 있다"고 낸 논평과 관련, "민주당은 지금 자기 고백을 하는 건가. ‘개딸’ 등 소수 극렬 팬덤에 휘둘리며 민심과 상식에서 동떨어져 있었던 것은 바로 민주당 아닌가"라고 직격했다.

강민국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 같이 밝힌 뒤 "내 편이 아니다 싶으면 좌표를 찍고 집단으로 몰려가 ‘18원 후원금’과 문자 폭탄을 쏟아붓고, 당 대표 체포동의안에 이탈표를 던진 민주당 의원들에 대해 살생부까지 돌리는 것은 합리적인 정당 활동이 아니라 집단 광기이자 폭력이다"고 저격했다.

강 수석은 또 "민주당은 민생과 협치는 외면한 채 홍위병 같은 ‘개딸’ 눈치 보기는 더 심해지고 있다"라며 "온갖 가짜뉴스와 괴담을 유포하며 연일 ‘죽창가’를 부르면서 정상외교를 흠집 내고, 정쟁을 부추기는 것도 결국 ‘이재명 대표 방탄’의 일환 아니겠나"라고 일갈했다.

그는 특히 "최근 우리당 최고위원은 논란이 됐던 자신의 전광훈 목사 관련 발언에 대해 진심으로 반성한다며 사과 의사를 밝혔고, 김기현 대표도 민심에 역행하는 언행은 삼갈 것을 분명히 경고한 바 있다"라며 "(반면) 민주당은 어떤가. 이재명 대표는 ‘개딸’ 등 강성 지지층에게 어떤 강력한 경고의 메시지를 낼 준비가 됐는가. 되레 이재명 대표는 ‘개딸’들의 경거망동에 대해서 엄중한 대처가 아니라, 어중간한 중재자 코스프레만 하고 있지 않은가"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민의힘과 윤석열 정부의 중심에는 오직 ‘민생’만 있을 뿐이다"며 이재명 당대표와 민주당이야말로 더 늦기 전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발목 잡는 ‘개딸’들과 이별하고, 국민을 대표하는 공당(公黨)의 책임을 다하기를 바란다"고 충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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