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지자체·업계 간 협의를 통해 3월부터 단계적 증편
[뉴스피아] 국토교통부(장관원희룡)는 국제 항공수요 증가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딘 공항버스 운행을 회복하기 위해 서울시, 경기도,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등과 협의해 서울 및 경기권 공항버스를 6월말까지총 574편(현재 대비 51% 증가), 9월말까지 총 892편(현재 대비 79% 증가)을 증편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6월까지 1702편(코로나-19 이전 대비 68~70%, 인천공항 1387편, 김포공항 315편), 9월까지 2020편(코로나-19 이전 대비 85~90%, 인천공항 1650편, 김포공항 370편) 수준으로 공항버스 운행이 확대될예정이다.
아울러 공항버스 운영 정상화를 위해 서울시는 2022년에 이어 올해에도 관할공항버스 4개 업체에 대해 운행 손실보조금(25억)을 지원할 계획이며, 인천공항공사도 심야공항버스에 대한 손실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인천공사는 서울 심야버스(3개 노선, 6편)에 대해 매월 66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중교통이 없는 심야시간 (2:40~익일05:0)대 공항이용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그간 운행하지 않았던 서울공항버스 N600(강남터미널), N601(서울역), N6002(강남터미널, 서울역)도 운행을 재개한다.
국토교통부 김영국 항공정책관은 "공항 이용객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자체와 함께 공항버스가 차질없이 운행될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하고 심야노선 확대 등 공항접근 교통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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