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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27%, 1%p↓…'부정' 64% 동률 [갤럽]
尹대통령 국정수행 '긍정' 27%, 1%p↓…'부정' 64% 동률 [갤럽]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2.08.26 10: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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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 대통령실
尹 대통령. ⓒ 대통령실

[뉴스피아]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 대비 소폭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2022년 8월 넷째 주(23~2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에게 윤 대통령이 현재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물은 결과, 27%가 긍정 평가했고 64%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7%).

지난주(16일∼18일)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1%포인트 하락했고, 부정 평가는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윤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5주째 30%를 밑돌며, 같은 기간 부정률은 60%를 웃돈다. 대통령이 현재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0%), 70대 이상(54%)에서 가장 많고, 성향 보수층과 60대에서는 긍정:부정률이 비슷하다(44%:48%, 47%:47%).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265명, 자유응답) '열심히 한다/최선을 다한다'(8%), '경제/민생'(7%), '전반적으로 잘한다', '전 정권 극복'(이상 6%), '소통'(5%), '국방/안보', '공정/정의/원칙', '주관/소신'(이상 4%)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642명, 자유응답) '인사(人事)'(24%), '경험·자질 부족/무능함'(9%), '경제·민생 살피지 않음'(8%), '독단적/일방적'(7%), '소통 미흡', '전반적으로 잘못한다'(이상 5%), '공약 실천 미흡', '정책 비전 부족'(이상 3%) 등을 이유로 들었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6%, 국민의힘 35%, 지지하는 정당 없는 무당(無黨)층 24%, 정의당 4%다. 연령별로 보면 60대 이상에서는 국민의힘, 40대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50%대다. 20·30대 열 명 중 서넛은 무당층이다.

3월 대통령선거 직전부터 5월 첫째 주까지 양당 지지도가 비등했으나, 대통령 취임과 함께 국민의힘은 상승하고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해 격차가 커졌다. 국민의힘은 6월 지방선거 이후 점진 하락, 더불어민주당은 30% 안팎에 머물다 상승해 최근 한 달간 엎치락뒤치락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주호영 비대위 체제로 전환했으나 해임된 이준석 전 대표가 법적 공방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새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당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무선(90%)·유선(10%) 전화 면접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0.9%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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