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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내부 총질' 문자 급수습 "회자되는 표현 사용하신 것"...이준석 겨냥한 발언 진화
권성동, '내부 총질' 문자 급수습 "회자되는 표현 사용하신 것"...이준석 겨냥한 발언 진화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2.07.27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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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 국민의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 국민의힘

[뉴스피아] 권성동 국민의힘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자신이 주고받은 메시지 내용이 언론에 공개된 것과 관련해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의 부주의로 대통령과의 사적인 대화 내용이 노출되며 오해를 불러일으킨 것은 전적으로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 

권성동 직무대행은 글에서 "이유를 막론하고 당원동지들과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이 같이 전했다.

그는 이어 "사건 경위는 다음과 같다"며 "대통령께 국민의힘의 통 큰 양보로 국회가 정상화되었고, 대정부질문에서도 의원님들 한 분 한 분의 열띤 질의를 통해 국민께서 힘들어하는 경제난을 이겨내려 애쓰고 있다고 말씀드렸다. 밤낮없이 민생 위기 극복에 애태우는 대통령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알고 또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대통령께서도 당 소속 의원님들의 헌신에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셨다. 이와 함께 당 대표 직무대행까지 맡으며 원구성에 매진해온 저를 위로하면서 고마운 마음도 전하려 일부에서 회자되는 표현을 사용하신 것으로 생각된다"고 옹호한 뒤  "오랜 대선기간 함께 해오며 이준석 당대표에 대한 불편함을 드러낸 적이 전혀 없었기 때문"이라고 했다.

여의도 정치권 안팎에선 윤 대통령과의 사적인 문자 메시지를 노출한 셈이 된 권성동 대표 직무대행가 다시한번 정치적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는 평가를 내놓고 있다.

한편 권 대행은 앞서 지난 20일에도 대통령실 채용과 관련한 자신의 '9급 공무원' 발언에 대해 공식 사과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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