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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尹취임 D-6' IC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민주 "군사행동 자제해야"
북 '尹취임 D-6' ICBM 추정 탄도미사일 발사…민주 "군사행동 자제해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2.05.0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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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은 북한 국무위원장 ⓒ 네이버 인물정보
김장은 북한 국무위원장 ⓒ 네이버 인물정보

[뉴스피아] 북한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엿새를 앞두고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대남·대미 압박성 무력시위로, 민주당은 "군사행동을 자제하라"도 규탄했다.

이날 발사에 대해 최근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는 이른바 '국방력 강화'가 가장 큰 이유라는 분석이 많지만 새 정부 출범을 앞둔 시점상 대남·대미 압박의 성격도 커 보인다는 게 중론이다.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대변인은 4일 국회 소통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이번 발사는 지난달 16일 신형 전술유도무기 2발을 발사한지 18일 만의 일이다. 올해 들어 공개된 무력시위만 14번째"라며 "평양시 순안은 북한이 지난 3월24일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시험발사한 곳으로 이번에 발사된 탄도미사일도 ICBM으로 추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조 대변인은 이어 "2018년 4월 북한이 핵실험과 대륙간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유예하겠다고 선언한 모라토리움을 잊은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며 "현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는 북한에 대한 제재 체제를 갱신하고 강화하게 될 새로운 결의안을 협상하고 있다. 도발하면 할수록 북한은 국제사회에서 더 고립될 뿐임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북한은 지금이라도 한반도 위기를 고조시키는 군사행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북한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에 불필요한 긴장감만 조성할 뿐 남북 평화와 번영을 위한 그동안의 소중한 노력을 헛되게 만들수 있다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인수위도 앞서 입장을 내고 "유엔 안보리 결의를 정면으로 위반한 것으로,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지역과 국제 평화를 위협하는 중대한 도발"이라고 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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