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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아무런 실익 없고, 국익에 보탬도 안되는 검수완박법, 반드시 저지해야"
권성동 "아무런 실익 없고, 국익에 보탬도 안되는 검수완박법, 반드시 저지해야"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2.04.11 15: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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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제공 = 국민의힘]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 [사진제공 = 국민의힘]

[뉴스피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민주당이 지금 사활을 걸고 소위 말하는 ‘검수완박법’을 지금 재정하려고 시도를 하고 있다"며 "이 ‘검수완박법’이 국회를 통과하게 되면 각종 권력형 비리, 부정을 포기하겠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비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의원총회에서 "아시다시피 우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앞둔 지난 7일에 민주당은 민주당 출신 무소속 양향자 의원을 법제사법위원회에 사보임 시키는 꼼수를 부렸다. 민주당의 상식 밖의 행동이 처음은 아니지만, 상대당에 대한 배려와 기본적인 신의 그리고 국회 관례를 지키지 아니하는 민주당을 보면서 참으로 안타깝기 짝이 없다"며 이 같이 전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어 "그리고 특정인과 민주당 내의 핵심인사들, 그리고 민주당에 대한 검찰수사를 완전히 막겠다는 것"이라며 "이거 과연 국민이 동의할 수 있겠는가"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민주당이 21대 국회 들어서 180석이라는 의석을 무기로 사실 일방적이고 독선적인 국회운영을 해왔다"며 "그 결과 서울시장 부산시장 선거에서 패배했다"고 했다.

이어 "그리고 윤석열 검찰총장 시절에 살아있는 권력에 대해서 수사한다고 해서 검찰 무력화를 시도했다"며 "그 결과 윤석열 총장을 대통령 후보로 만들어 줬을 뿐만 아니라 대통령까지 당선시켰다"고 강조했다.

권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이제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 아무런 실익도 없고, 국익에 보탬도 되지 않은 검수완박법, 이거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며 "그리고 이를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아마 민주당 이 검수완박법을 또 수적 힘으로 밀어붙이려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엄청난 후폭풍이 올 것"이라고 주장하며 "아무쪼록 민주당에서 현명한 태도로 오로지 국가이익과 국민의 이익이 무엇인지 그 판단기준으로 이 검수완박법 문제를 접근해 주기를 기대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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