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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국힘, 추경에 매표라고 비난하더니 뒤늦게 숟가락...자영업자에 사죄해야"
윤호중 "국힘, 추경에 매표라고 비난하더니 뒤늦게 숟가락...자영업자에 사죄해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2.01.20 15: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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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출처 = 민주당]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0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추경(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관련, 국민의힘을 향해 "추경에 소극적이다 못해 매표라고 비난할 때는 언제고 뒤늦게 숟가락을 들고나왔다"며 비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또 숟가락 들고 나오셨다. 부랴부랴 기재부를 방문해서 막무가내로 경제부총리를 만나겠다고 하다가 불발이 되자 차관을 불러 추경 규모를 2배로 늘리라고 했다고 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추경 후 수석은 지난주 금요일만 해도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이 또다시 선거를 앞두고 매표용 돈 풀기에 나섰다. 2018년 지방선거, 2020년 총선, 2021년 보궐선거를 목전에 두고 매번 강행하더니 이번에도 대선을 코앞에 두고 나랏돈을 살포하겠다는 것이냐'라고 비난을 했다"며 "그런데 며칠 만에 기조를 바꾸는 것을 보니 윤석열 선대본의 무질서가 극에 달한 것이 아닌가 한다"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정치는 과정의 예술이다. 그리고 국민이 모든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며 "이제와서 거두절미하고 ‘우리도 이제 찬성이니까 묻지도 따지지도 말라’는 것은 국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예산 갑질하기에 앞서서, 늦었지만 민생 추경의 필요성에 공감한다고 고백부터 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에게 사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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