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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이번엔 '김포골드라인 지옥철' 출근길 체험…"경전철 2량 너무 적다"
윤석열, 이번엔 '김포골드라인 지옥철' 출근길 체험…"경전철 2량 너무 적다"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2.01.07 10: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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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사진출처 =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 [사진출처 = 국민의힘 제공]

[뉴스피아]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출근길 '지옥철'을 체험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10분께 혼잡도로 악명 높은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를 타고 여의도로 향했다.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는 이와 관련 “시민 불편을 고려해 상세한 내용을 미리 공지하지 못했다”며 “오전 8시 40분 국회의사당역에 도착 후 1번 출구를 통해 당사로 도보 이동한다”고 밝혔다.

2량짜리 꼬마열차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고려해 서일준 비서실장과 단둘이 움직였고 미리 언론에도 공지도 안했다는 것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후보는 서울 서초동 자택에서 차량으로 김포로 이동해 풍무역에서 경전철 김포골드라인에 탑승한 후, 김포공항역에서 서울 지하철 9호선으로 환승해 국회의사당역에서 하차했다. 

윤 후보의 이번 출근길 체험은 같은 날 오전 11시 수도권 광역 교통망 관련 정책공약 발표에 앞서 개선방안을 모색한다는 취지라는 게 국민의힘의 설명이다. 

윤 후보가 탄 9호선과 김포골드라인은 출근시간대 열차 내 혼잡률이 285%에 달하는 대표적인 지옥철이다.

한편 지난 6일 극적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와의 갈등을 봉합한 이준석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서울시민이 바라보기에 지하철을 타고 출퇴근 하는 것이 특별한 일일 수는 없다. 많은 사람들에게는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후보가 선거운동의 기조를 바꿨다는 것은 큰 변화의 시작”이라 말했다.

이 대표는 그러면서 “후보가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기로 한 이상 당 대표 이하 모든 당직자와 당원들도 남은 60일간 진정성 있고 낮은 자세로 선거운동에 임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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