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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장관, 소확행 현장소통 3탄으로 제주 방문
권칠승 장관, 소확행 현장소통 3탄으로 제주 방문
  • 권철희 기자
  • 승인 2021.12.03 12: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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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피아]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권칠승 장관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보'(이하 소확행) 3탄으로 3일 제주도를 방문했다. 이번 소확행 3탄은 지난 10월 경기북부 지역(파주, 고양) 소확행 2탄에 이어 진행되는 것으로, 전통시장·상점가(이하 전통시장) 상인 및 지역 중소기업 관계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그간의 공로를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이다. 소확행 2탄에서는 백년가게(파주, 보배집) 현판식, 청년창업사관학교(파주, '18년 개소)를 방문해서 경기개성공단사업협동조합(고양, 의료봉제 제조업 (주)만선) 간담회 및 애로를 청취했다.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참석

먼저 권 장관은 2021 전국우수시장박람회 개막식 현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애쓴 유공자 포상 및 각종 전시관 관람 일정을 소화했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이하는 전국우수시장박람회는 상인 간 교류를 촉진하고 전국의 고객들에게 전통시장의 우수한 상품을 소개하여 판로를 확대할 목적으로 2004년부터 매년 열리는 전통시장 최대 행사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경영 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연말 소비 촉진 행사의 하나로 그 의미가 크다.
 
권 장관은 개막식에 참석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애쓰신 상인, 공무원 등 개인과 단체에 석탑산업훈장 등 정부 포상(23점)을 수여했고 그간의 공로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상인들의 사기를 북돋웠다.
 
장관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로 촉발된 '비대면 거래'라는 유통 환경변화에 우리 전통시장도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사실을 고객들에게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전통시장의 디지털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정부는 더욱 노력할 예정이고, 아울러 코로나19 여파로 힘겨워하는 상인들을 위한 소비 촉진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권 장관은 박람회 이틀째인 4일 오후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진행된 엠디(MD) 추천 우수상품 라이브커머스에 출연하여 전통시장 상품을 적극 판매·홍보하기도 했다. 

◆예비유니콘기업 '제주맥주' 방문
 
권 장관은 제주시에 소재한 '제주맥주'도 방문했다. 제주맥주는 지난 2020년 예비유니콘에 선정된 후, 올해 5월에는 수제맥주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하는 등 유니콘을 향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수제맥주 제조 1위 기업이다. 지난 2015년에 설립된 스타트업임에도 불구하고 2020년 예비유니콘 선정, 2021년 코스닥에 상장하며, 국내 수제맥주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방문에서 권칠승 장관은 생산시설과 전시공간을 둘러보며, 국·내외 다양한 기업과 협업을 통해 수제맥주 분야에서 국내 1위를 넘어 유럽 등 해외로 수출을 하기까지 기업이 쏟은 부단한 노력과 성과를 격려했다.
 
◆로컬크리에이터 우무와 ㈜한라산 방문

소확행 마지막 일정으로 권 장관은 제주 한림읍에 소재한 지역가치 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우무와 제주의 지역가치 창업가들과 협업 중인 ㈜한라산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청취하고, 관계자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무'는 제주 해녀가 채취한 지역 특산물 우뭇가사리로 만든 푸딩, 비누 등을 제조‧판매한다. (주)한라산은 71년동안 4대째 좋은 술 만들기 외길 운영 중인 제주 대표 양조 전문 향토기업이다. 

'지역가치 창업가'는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 자원 등을 소재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결합하여 사업적 가치를 창출하는 스타트업으로, 중기부는 지역 청년의 창업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자 2020년 '지역기반 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을 신설했다.

기업의 현장을 둘러보며 권 장관은 "중기부는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인 지역가치 창업가를 적극 지원하여 지역의 대표 브랜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기반의 혁신 창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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