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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종인 빼고 선대위 추가 인선···"더 지체되면 곤란"
윤석열, 김종인 빼고 선대위 추가 인선···"더 지체되면 곤란"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11.25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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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최고위. [사진출처 = 국민의힘 홈페이지]
국민의힘 최고위. ⓒ 국민의힘

 

[뉴스피아]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5일 총괄선대위원장직을 공석으로 남겨둔 채 2차 선대위 인선안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총괄본부장 등 선대위 인선을 최고위에 부의하려고 한다. 선거운동이 더 지체돼서는 좀 곤란하고, 1분 1초를 아껴가면서 뛰어야 될 그런 상황"이라며 이 같이 전했다.

윤 후보는 이어 "우리 민생, 공정, 미래가치로 국민 통합을 이루고 대한민국을 정상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할 것 같다"라며 "또 중도와 합리적 진보까지 아우르는 모습을 통해서 민주당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또 "과거 보수정당에 몸을 담지 않았던 분들,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오랫동안 일해오신 분, 이 정부가 망가뜨린 공정, 상식을 회복하기 위해 노력하신 분들 삼고초려해서 모시겠다"고 했다.

이날 최고위 의결을 거쳐 발표된 인선안에 따르면 조직총괄본부장 주호영 의원,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총괄특보단장 권영세 의원, 홍보미디어본부장 이준석 대표, 직능총괄본부장 김성태 전 의원, 당무지원본부장 권성동 사무총장 등이 임명됐다.

선대위 공보단은 조수진 의원이 단장을 맡고 김은혜, 전주혜 의원, 김병민 전 비대위원, 원일희 전 SBS 논설위원 등이 대변인을 맡는다. 

특별기구인 약자와의동행위원회는 윤 후보가 위원장을 맡고 김미애 의원이 부위원장을 맡게 됐다.

윤 후보는 "이번 이 선대위 구성은 한번에 전부 마무리를 해서 발표하는 것보다 일단은 기본적인 우리 당 조직과 관련해서 우리 당에서 출발되는 선대위 조직을 먼저 구성을 좀 해나가면서 외부 영입 인사들은 순차적으로 저희들이 삼고초려해서 모시고 또 최고위에 부의를 하게 되면 순차적으로 발표하는 그런 방식으로 선거운동 기간 동안에 선대위 조직은 계속 보강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리고 이제 선대위가 출발하게 된 만큼 저 역시도 압도적 정권교체를 위한 대장정을 시작하겠다"라며 "저희가 정권교체라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더욱더 낮은 자세로 겸손하게 그렇게 선거운동을 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주문했다.

이준석 당 대표는 "저는 당 대표로서 상임선대위원장을 맡으면서도 후보께 제가 직접 말씀드려서 제가 이번에 홍보나 미디어 파트 같은 경우에는 제가 직할해서 본부장급으로도 일 하겠다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것이 가진 함의는 단순하다"라며 "앞으로 우리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어느 위치에 있는 사람이든지 우리 당을 사랑하고 우리 후보를 당선시킬 사람이라면 지위고하를 따지지 말고 본인이 참여하고 싶은 부분에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서로 다른 사람이 활동하는 것에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된다는 의지를 천명하기 위해서 제가 솔선수범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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