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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文 특혜입고 벼락 출세한 윤석열, 이재명 구속시키겠다면서 통합정치 말하는 건 모순"
송영길 "文 특혜입고 벼락 출세한 윤석열, 이재명 구속시키겠다면서 통합정치 말하는 건 모순"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11.12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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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민주당 제공]
송영길 민주당 대표. [사진출처 = 민주당 제공]

[뉴스피아]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2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문재인 대통령의 특혜를 입고 벼락 출세해서 검찰총장의 신임을 얻었던 분이 이를 박차고 나와서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을 구속시키겠다’고 발언하면서 통합의 정치를 말하는 것은 자기 모순”이라고 말했다.

송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총괄본부장단회의에서 "윤석열 후보께서 광주와 봉하마을을 방문해서 여러 가지 통합의 행보를 한 것은 긍정적으로 생각을 한다. 그러나 여기서 한 가지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윤석열 후보께서 오직 보복과 적개심에 의존하면서 정권교체를 외치고 있다"라며 이 같이 전했다.

송 대표는 "문재인 대통령의 특혜를 입어서 벼락출세를 해서 서울중앙지검장, 검찰총장의 신임을 얻었던 분이 이를 박차고 나와서 적개심의 정책을 고수하고 있다"라며 "또 본인이 대통령이 되면 ‘이재명 후보를 구속시키겠다’ 이런 발언을 하면서 통합의 정치 말하는 것은 자기모순이라는 점을 분명히 지적한다"고 일갈했다.
 
특히 "최근에 이재명 후보께서 관훈 토론에서 특검도 수용할 수 있다는 말씀을 했다"라며 "저는 이런 취지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철저한 검찰 수사와 공수처 수사를 다시 한 번 강조하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이어 "저희 당은 일관되게 모든 특검 문제는, 현재 우리나라는 열세 번의 특검이 실시됐습니다만, 단 한 번도 검찰 수사 없이 특검이 된 적이 없다"라며 "현재 수사 진행 중인데 ‘너 해고시키겠다’ 그러면 누가 힘이 나서 일을 할 수 있겠느냐. 지금 단계에서는 철저히 검찰수사에 협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손준성 검사의 고발사주에 이어서 여러 가지 윤석열 후보의 장모 변론 문건에도 손준성의 지시가 있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있다"라"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 공수처 수사를 방해하고 특검 운운 하지 말고, 국민의힘은 손준성, 김웅 의원 등 전 부 다 공수처 조사에 철저히 협력해야 할 것"이라고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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