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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 "주식시장 호황으로 내 집 마련 성공한 MZ세대 증가"
소병훈 의원 "주식시장 호황으로 내 집 마련 성공한 MZ세대 증가"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1.09.21 08: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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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해서 번 돈으로 집 사는 MZ세대 코로나 이전 108명에서 코로나 이후 353명으로
사진제공 = 소병훈 의원실
= 소병훈 의원실

 

[뉴스피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갑)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주식해서 번 돈으로 집을 사는 MZ세대가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국토교통부가 제출한 주택자금조달계획서 세부내역을 분석한 결과, 지난 2020년부터 올해 5월까지 서울시와 경기도에서 주식해서 번 돈으로 집을 산 MZ세대(1980~2010년 출생자)는 총 351명으로 2018년과 2019년 108명보다 3.3배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현재 30대 후반에서 40대 초반인 1980년부터 1984년까지 출생한 이들이 178명으로 가장 많았고, 현재 30대 초중반인 1985년부터 1989년 출생자들이 112명으로 뒤를 이었다.

하지만 증가율 면에서는 1990년부터 1994년까지 출생한 이들이 2018년과 2019년 7명에서 2020년 25명, 2021년 24명 등 총 49명으로 무려 7.0배나 증가하면서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995년부터 2010년까지 태어난 Z세대 중 2018년과 2019년 주식 매각대금으로 집을 산 이들은 고작 4명에 불과했지만, 2020년 9명, 2021년 3명으로 코로나 이전 대비 3.0배 증가했다.

그렇다면 주식해서 번 돈으로 집을 산 MZ세대는 어떤 집을 구매했을까?

주택자금조달계획서 분석 결과 주식해서 번 돈으로 집을 산 MZ세대의 55.8%(197명)는 3억 이하 주택을 구입했다. 또한,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주택이 12.7%(45명), 5억원 이상 10억원 미만 주택이 14.2%(50명)로 주식을 팔고 10억원 미만 주택을 구매한 이들이 82.7%로 가장 많았다.

주식으로 집을 구입한 MZ세대 중 가장 비싼 집을 구입한 사람은 1981년생 A씨였다. A씨는 작년 1월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한남더힐을 구입하면서 은행에 대출을 받거나 기존 예금액을 사용하지 않고 주택 매입자금 62억원 전액을 주식 매각자금으로 조달했다.

또 작년 5월 서울시 서초구 반포자이를 46억원에 매입한 1980년생 B씨나 올해 5월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상지리츠빌카일룸3차를 44억 1000만원에 구입한 1983년생 C씨, 작년 9월 서울시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를 42억 3000만원에 구입한 1981년생 D씨 등 주식을 판 돈으로 가장 비싼 상위 10위 주택을 산 이들은 모두 은행의 도움 없이 오직 주식을 판 돈으로 집을 샀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했다는 공통점도 있었다.

소병훈 의원은 "주식으로 상위 0.01%의 부를 축적한 MZ세대가 수십억원에 달하는 주택을 임대가 아닌 실거주 목적으로 주택을 구입했다는 것은 MZ세대가 집을 투기의 대상으로 바라보지 않고 사는(live) 곳으로 바라보기 때문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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