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6 (금)
[불씨 되살아난 정상회담] 로이터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 논의 中"...靑, "사실 아냐"
[불씨 되살아난 정상회담] 로이터 "남북한, 정상회담 개최 논의 中"...靑, "사실 아냐"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7.28 15: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출처 = 티브이조선 캡쳐
사진출처 = 티브이조선 캡쳐

 

[뉴스피아] 남북 간 통신연락선 복원 이후 남북 관계가 어떤 방향으로 흐를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남북한이 정상회담을 개최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28일 남한 정부의 소식통 3명을 인용해 보도해 논란이 커지고 있다.

로이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지난 4월부터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함으로써 긴장관계를 완화하는 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에 대해 "남북이 정상회담 개최를 논의 중"이라는 한 외신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기자들에게 보낸 문자 공지를 통해 "'남북 정상회담 개최 논의 중'이라는 외신 보도는 이미 밝혔듯이 사실이 아니다"라며 "논의한 바 없다"고 밝혔다.

한편 청와대 관계자는 27일 통신연락선 복원을 계기로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 또는 화상회담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남북 정상 간 대면 접촉, 화상 회담에 대해 논의한 바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정치권 일각에선 남북이 1년 여 만에 교착상태를 깨고 관계 복원에 나서면서 문재인 정부 임기 말, 재집권을 위해 정상회담을 재추진하는 것 아니냐는 합리적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내년 2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 정상이 마주 앉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