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8 (일)
윤호중 "국힘, 정치공세 선 넘어...인사청문회를 정쟁으로 만들려는 야당 의도 '유감'"
윤호중 "국힘, 정치공세 선 넘어...인사청문회를 정쟁으로 만들려는 야당 의도 '유감'"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1.05.21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 = 민주당 제공]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사진=더불어민주당]

[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21일 "국민의힘의 인사청문회를 통한 정치공세가 선을 넘고 있다"고 비판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에서 "국민의힘은 지난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진중권, 김경율 등 ‘조국흑서’ 저자들을 참고인으로 채택할 것을 주장했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는 총리 후보자 검증과 무관한 억지였지만 저희는 그러나 통 크게 수용한 바 있다"라며 "그런데 이번에는 선을 넘어도 아득하게 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 참고인으로 조국·박상기 전 법무부장관, 이광철 민정비서관, 한동훈 검사장, 서민 교수, 권경애 변호사 등을 요청하고 있다"라며 "검찰총장의 자질과 역량을 검증하는 데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들"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누가 봐도 검찰총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깽판으로 몰아가고, 여야 협상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과 성토의 장으로 이용하려는 정략적 의도가 뻔히 보인다"라며 "인사청문회를 또다시 볼썽사나운 정쟁으로 만들려는 야당의 의도에 유감을 표한다"고 꼬집었다.

윤 원내대표는 "검찰총장 인사청문회는 후보자가 과연 그 직을 수행하는데 결격사유가 있는지 없는지, 필요한 자질을 제대로 갖추었는지 여부를 점검하는 장"이라며 "관련 없는 증인과 참고인 채택으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데 인사청문회를 악용하는 것은 직무유기일 뿐이다"고 저격했다.

그는 "김기현 원내대표는 취임 일성으로 '국민이 외면하는 정치투쟁에서 벗어나 국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민생투쟁을 벌이겠다'라고 밝혔다"라며 "코로나로 지치고 힘든 국민께 과연 민생을 선사할 것인지, 정쟁을 선사할 것인지 국민의힘은 선택하시기 바란다"고 충고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회사명 : (주)트루스토리
  •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대방로67길 21 정곡빌딩 975호
  • 대표전화 : 070-7536-1200
  • 팩스 : 02-761-7457
  • 발행인 : 권철희
  • 편집인 : 권철희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철희
  • 제호 : 뉴스피아
  • 인터넷신문사업등록번호 : 서울 아 04184
  • 신문 등록일 : 2014-05-07
  • 발행일 : 2015-10-01
  • 뉴스피아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14 뉴스피아. All rights reserved.
190328_인신위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