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1일 "검찰 개혁은 피할 수도, 돌아갈 수도 없는 길"이라며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검찰로 발전하고 우리의 민주주의가 내면화하기 위해서도 검찰의 잘못된 관행과 제도를 바로잡는 개혁이 절박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온택트 의원총회에 참석해 "검찰 개혁과 관련된 공수처법은 정기국회 회기 내 최종 처리를 부동의 전제로 해서 김태년 원내대표, 윤호중 법사위원장, 백혜련 간사님 등께서 대처 해달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마침 종교인, 교수, 연구자들도 검찰 개혁 지지선언을 발기하고 있다"라며 "검사들의 집단행동이 검찰 개혁에 대한 저항으로 비치는 것은 검찰 스스로를 위해서도 불행한 일"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그런 집단행동은 다른 어떤 공직사회에서도 볼 수 없고 상상할 수도 없는 일로 검사들은 검찰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충분한지를 되돌아보시면 좋겠다"라며 "이번에는 우리가 기필코 권력기관 개혁을 완성해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빈칸을 채워야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뉴스피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