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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내달 2일 공수처법 강행...주호영 "당당하게 철저히 준비해 대응해달라"
與, 내달 2일 공수처법 강행...주호영 "당당하게 철저히 준비해 대응해달라"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0.11.27 17: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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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사진출처=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 [사진출처=국민의힘]

 

[뉴스피아]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공수처법 개정 강행과 관련 "이번 정기국회가 12월 9일에 끝나는 것으로 되어있고, 민주당이 강행처리를 공언하고 있기 때문에 각 상임위에서 아마 일방적인 입법 처리 압박이 대단히 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 참석해 이 같이 밝힌 뒤 "당당하게 철저히 준비를 해서 대응해주시고, 우헌법 가치라든지 국민 전체의 복리 증진에 관계되지 않은 특정 세력들에 대해서 특혜를 주는 것이라든지 국가 예산 낭비와 관련된 사안들에 대해서는 당당하고 철저하게 대응해주시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그는 또 "그 다음에 법안심사와 관련해서는 축조심의가 원칙으로 되어있다"라며 "그런데 법안들을 소위원회 심사만 거치고 나면 소위원회에서도 축조심사를 제대로 하는지 모르겠지만, 전체 상임위에서도 그런 과정을 거쳐야 부실 입법이라든지 잘못된 입법이 나오지 않는데 사실상 상임위 과정은 보면 소위의 심사보고서 다음에 일괄 통과시키는 경향이 있어서 많은 입법 부실이 예상된다. 시간을 가지고 철저히 상임위에서도 원칙적으로 축조심의 해주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종배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입법독재, 입법폭치에 시동을 걸고 있다. 민주당은 며칠전에 쟁점법안 15건을 정기국회 회기 내에 처리하겠다고 발표를 했다"라며 "지난 25일은 정보위 법안소위에서 대공수사권을 이관하는 내용의 국가정보원법을 단독으로 처리한 데 이어서 법사위 법안소위에서도 공수처법을 강행처리 한다고 하는 입장이고, 각 상임위에서도 이런 법들을 강행 추진하는 상황에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174석 숫자만 믿고 상임위 심의도 제대로 거치지 않은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밀어붙이는 행태에 대해서 우리 의원들은 한 뜻으로 철저히 단결해서 대응해주시기 바란다"라며 "그리고 국민이 공감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논리정연하게 연구도 많이 해주시고 같이 공유도 해주시고 해서 적극적으로 의원님들이 힘을 모아서 대응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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