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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원식 "국방부에 여성이 전화"…秋아들 측 "응당한 법적 책임 져야"
신원식 "국방부에 여성이 전화"…秋아들 측 "응당한 법적 책임 져야"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0.09.16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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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신원식 의원.

[뉴스피아] 국민의힘 신원식 의원은 1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 서모씨의 군 휴가 연장과 관련해 국방부 민원실에 전화를 한 사람이 여성이었으나 관련 기록에는 추 장관 남편 이름이 기재됐다고 주장했다.

신 의원은 이날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익명의 제보를 인용해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서씨 휴가 연장에 관련해 어떤 여자분이 전화를 했다. 신상을 기록해야 한다고 하니 이름을 이야기했는데 확인해보니 (이름이) 추미애 장관 남편분으로 기재돼 있었다"라며 "목소리는 여자분이었다고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대해 서씨의 변호인은 공식 입장문을 내고 "마치 추 장관이 직접 전화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부추기는 악의적인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변호인은 "국회의원 면책특권을 이용한 비겁한 정치공세"라며 "익명의 제보자를 내세워 또다른 의혹을 부풀린 데 대해 응당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여권은 여전히 추 장관 비호에 나섰다.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같은 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서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사진행 발언을 통해 "과거의 군을 사유화하고 군에서 정치에 개입하고 그랬던 세력들이 옛날에는 민간인을 사찰하고 공작하고 쿠데타까지 이르켰다"며 "이제 그런 것들이 안 되니까 그 세력들이 국회에 와서 공작을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사실을 조작하고 왜곡하고 너무나 명백한 사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미애 장관 같은 경우에 지금 그렇게 흘러가고 있다고 본다"며 "정치 공세, 공작 이런 것으로 상임위 분위기를 이렇게 난장판으로 만들면 제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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