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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려가 현실로" 코로나로 국회가 마침내 멈췄다…이해찬·김태년 등 與 지도부 자가격리
"우려가 현실로" 코로나로 국회가 마침내 멈췄다…이해찬·김태년 등 與 지도부 자가격리
  • 주은희 기자
  • 승인 2020.08.27 08: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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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방송캡쳐
(사진=연합뉴스TV 방송캡처)

[뉴스피아] 우려가 현실화 됐다. 코로나 재확산 사태로 국회는 멈췄다. 자연스럽게 정치 시계도 멈췄다. 국회는 폐쇄됐다. 여권 지도부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국회 마비라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한 것이다.

27일 여야 정치권에 따르면 전날 국회를 취재하던 A사진기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당장 A기자와 접촉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는 쑥대밭이 됐다. 해당 기자가 하루종일 다녔던 국회의사당과 의원회관, 소통관도 폐쇄됐다.

국회 일정에 당장 차질이 불가피해지자 국회사무처는 초비상 상태다. A기자는 양성으로 나왔다.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코로나대응 태스크포스(TF) 회의를 개최하고 대응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했다.

해당 기자는 지난 22일 코로나에 걸린 친지와 식사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6일 오전 민주당 최고위를 취재했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최고위원회에 참석한 이해찬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와 당직자들의 자가격리를 결정했다.

일단 국회는 27일 하루만 문을 닫는다. 국회 관계자는 "확진 사실이 알려진 뒤 즉각 본청을 폐쇄하고 방역작업에 들어갔다"라며 "일단 오늘 예정된 일정은 모두 취소됐다"고 했다.

공포감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민주당 관계자는 "사진기자 A씨의 감염 가능성이 알려진 뒤 즉각 자가격리에 돌입했지만 접촉자가 어느 범위까지 퍼져 있을지는 알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려스럽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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