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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 마비
웰킵스 '비말차단용 마스크' 온라인 판매 시작과 동시에 홈페이지 마비
  • 박지희 기자
  • 승인 2020.06.05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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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9시30분부터 서버 다운…오후 5시 복구 완료
공적 마스크 가격의 1/3 가격…1장당 500원
당분간 민간 유통 방식…가격, 업체가 결정
5일부터 1장당 500원에 판매되는 웰킵스의 '비말차단용 마스트'. (사진=웰킵스)
5일부터 1장당 500원에 판매되는 웰킵스의 '비말차단용 마스트'. (사진=웰킵스)

[뉴스피아] 일반 마스크보다 착용시 호흡하기가 편한 '비말(침방울)차단용' 마스크가 5일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시작하면서 온라인몰에 구매자가 몰려들면서 서버가 다운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업체 중 첫 판매주자가 된 웰킵스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체 운영하는 온라인몰에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1장당 500원에 판매키로 했다. 그러나 해당몰은 9시30분쯤 부터 서버가 완전히 다운됐다 오후 5시에서야 복구가 완료됐다.

이날 오전 웰킵스는 서버가 다운되자 "주문서 수집 및 서버 정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오후 게릴라판매의 경우 서버 복구작업 완료 이후 정상 진행 예정이며, 예상 시간은 오후 5시"라고 안내했다.

웰킵스는 이날 마스크 20만개 정도를 준비했으며 평일 10만~20만개 정도를 계속 준비할 계획이다.

이같은 서버 다운은 여름철을 앞두고 가볍고 통기성이 높은 덴탈마스크 수요가 높아지면서 이와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에 대한 수요도 높아졌기 때문이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비말을 통한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되는 제품으로 입자 차단 성능은 KF 기준으로 55∼80% 수준이다. 덴탈마스크(수술용마스크)처럼 얇아 일반 마스크보다 숨쉬기가 편하다.

이에 식약처는 지난 1일 일반 국민에게도 덴탈마스크와 유사한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의약외품으로 지정해 공급키로 결정했다.

판매 허가를 받은 곳은 웰킵스 자회사인 피앤티디를 비롯해 건영크린텍, 파인텍, 케이엠 등 4개 업체로 총 9개 비말차단용 마스크 제품이 의약외품으로 허가받았다.  

식약처는 비말차단용 마스크를 공적마스크가 아닌 민간 유통 물량으로 공급할 방침이어서 마스크 가격과 판매 시기 등은 업체들이 자율적으로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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