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피아] SC제일은행은 일본 수출규제조치(화이트리스트 배제)와 경기침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에게 '해드림특례보증대출(이하 특례보증)'을 지원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신용보증재단중앙회와 전국 각 신용보증재단에서 주관하는 이번 특례보증은 은행권(제일은행 포함) 합산 총 1조2000억 규모이다.
지원대상과 대출한도는 각각 ▲화이트리스트 피해 기업 최대 2억원 ▲경영애로기업(제로페이 가맹점 우대) 최대 7000만원 ▲저신용 영세기업 최대 3000만원 한도로 올해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단, 한도금액 1조2000억원이 사전에 소진될 경우 조기종료 될 수 있다.
대출금리는 3개월 변동금리로 대표자 신용등급과 관계없이 연 2.59~2.89%(CD 91일물기준, 30일 기준)이다. 대출을 받고자 하는 고객들은 제일은행 영업점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만약 영업점을 찾아오기 어려울 경우 은행직원이 직접 신청 사업장을 방문·상담을 진행하는 '찾아가는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김환필 제일은행 비즈니스뱅킹·기업파트너십사업부 상무보는 "경기침체와 일본수출 규제 등으로 경영위기에 놓인 소상공인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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